[핸드볼 코리아리그] '우생순' 오성옥, SK 감독 데뷔 첫 승...광주도시공사 제압

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2-01-08 21:32:40
▲ 오성옥 감독(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한국 여자 핸드볼 '우생순 신화'의 주역 오성옥 감독이 SK슈가글라이더스 사령탑 데뷔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오성옥 감독이 지휘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는 8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에 34-32,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SK는 이날 에이스 권한나가 12골 5어시스트, 유소정이 9골을 기록, 강경민이 1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한 광주도시공사는를 상대로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대회 첫 날이었던 지난 6일 삼척시청에 10골 차 패배를 당했던 오 감독은 이로써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4월 SK 감독으로 부임한 지 9개월 만이다. 

 

오성옥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1995년 세계선수권,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등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핸드볼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특히 이은철(사격), 윤경신·오영란(이상 핸드볼)과 함께 하계 올림픽 최다(5회)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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