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고지아, 월드컵 활강 시즌 4승...2시즌 연속 시즌 챔피언 '성큼'

동계스포츠 / 이범준 기자 / 2022-01-22 21:05:31
▲ 소피아 고지아(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소피아 고지아(이탈리아)가 2021-2022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활강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아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2021-2022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활강에서 1분06초98의 기록으로 라모나 지벤호퍼(오스트리아, 1분07초18)를 0.20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에스더 레데츠카(체코, 1분07초24)가 차지했다.

 

월드컵 활강에서 거둔 시즌 네 번째 우승이며 두 차례 슈퍼 대회전 우승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 월드컵 6승째다. 

 

고지아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내리막 코스를 출발했고, 오른쪽으로 회전한 순간 눈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는데 기문이 나에게 오는 것도 봤지만 발을 어디에 두었는지 볼 수 없었다."며 "행운이 따라줬다. 엄청난 질주였다. 너무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 프랑스 발디제르에서 열린 2021-2022 FIS 알파인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 최근 40년간 유일하게 월드컵 활강에서 7연속 우승을 이뤄낸 선수가 됐던 고지아는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자우헨제에서 열린 월드컵 활강에서 레이스를 다 마치지 못하고 실격되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고지아는 그러나 일주일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수확함으로써 월드컵 활강 랭킹 포인트 400점을 채우며 선두를 질주했다. 

 

고지아는 두 차례 월드컵 활강 레이스를 남겨두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월드컵 활강 시즌 챔피언 등극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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