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비온텍, 생애 첫 호주오픈 8강행...크르스테아에 역전승

테니스 / 이범준 기자 / 2022-01-24 21:03:33
사발렌카-카네피 16강전 승자와 준결승행 다툼
▲ 이가 슈비온텍(사진: EPA=연합뉴스)

 

폴란드 여자 테니스의 '젊은 레전드' 이가 슈비온텍(세계 랭킹 9위)이 생애 첫 호주오픈 8강 무대에 올랐다. 

 

슈비온텍은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 4회전(16강)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38위)에 세트 스코어 2-1(5-7,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18세의 나이로 프랑스오픈을 제패, 폴란드 남녀 선수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제패한 선수로 기록된 슈비온텍은 이날 31세의 베테랑 크르스테아를 맞아 첫 세트를 내준 뒤 두 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생애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제패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16강에 진출, 생애 두 번째 그랜드슬램 8강 진출을 노렸던 크르스테아는 아쉽게 올해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슈비온텍은 지난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우승을 포함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통산 3승을 거두고 있다. '코리어 하이' 랭킹은 4위다. 

 

슈비온텍은 세계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 115위)의 16강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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