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장하나, KB금융 스타챔피언십 9년 만의 정상 탈환 '통산 15승'

골프 / 임재훈 기자 / 2021-09-12 20:05:11
▲ 장하나(사진: KLPGA)

 

장하나(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9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파72 / 6,689야드)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2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 3언더파 285타)을 7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날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17타를 기록, 공동 2위 최혜진(롯데)과 김효주(롯데)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로 이날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하나는 첫 홀이었던 1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무난한 우승을 이뤄냈다. 

 

대회 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장하나는 이로써 지난 6월 롯데 오픈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거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2012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013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018년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네 번째 메이저 우승이며 KLPGA 투어 통산으로는 15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1천600만원을 받은 장하나는 시즌 상금 7억5천238만원을 쌓아 상금 2위에 올랐고, 평균 타수 부분에서는 1위를 질주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현경은 이날 11번 홀(파4)에서 109야드 샷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고, 이정민(한화큐셀)이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 박민지(NH투자증권)와 최혜진은 1언더파 287타를 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5천400만원의 상금을 획득, 시즌 상금 13억3천330만원이 되면서 박성현이 2016년에 달성한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천309만원)을 넘어섰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이븐파 288타, 단독 6위에 올랐고, 박인비는 마지막 날 5타를 잃고 최종합계 10오버파 298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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