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페굴라, 세계 1위 바티 만난다...2년 연속 호주오픈 8강행

테니스 / 이범준 기자 / 2022-01-23 19:28:48
호주오픈 16강전서 사카리에 세트 스코어 2-0 승리
▲ 마리아 사카리를 꺾은 제시카 페굴라가 포효하고 있다(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한국계 엄친딸' 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랭킹 21위)가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에서 8강에 진출했다. 

 

페굴라는 2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회전(16강)에서 '그리스 전사'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8위)에 세트 스코어 2-0(7-6, 6-3) 승리를 거뒀다. 

 

페굴라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호주오픈 2년 연속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페굴라는 홈 코트에서 열리는 그랜그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첫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1994년생으로 1996년생인 바티보다 2살이 많은 페굴라는 2019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바티에 2-0 완패를 당한바 있다. 

 

한편, 미국인 아버지 테런스 페굴라와 5살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 킴 페굴라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코리언'으로 그의 아버지 아버지 테런스 페굴라는 북미프로풋볼리그(NFL) 팀인 버펄로 빌즈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팀인 버펄로 세이버스의 구단주로서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스포츠 구단주 순자산 순위에서 순자산 50억달러(약 6조원)로 20위에 오르기도 한 스포츠 재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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