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행운의 쿼트러플 보기' 박성현, 실격 위기 가까스로 넘겼다

골프 / 임재훈 기자 / 2021-10-09 16:46:27
▲ 박성현(사진: 스포츠W)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을 통해 1년 5개월 만에 국내 무대 나들이에 나선 박성현(솔레어)이 황당한 실수로 실격 당할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 최종 라운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박성현은 9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 출전, 후반 두 번째 홀이었던 2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 이후 잘못된 곳에서 플레이(오소 플레이)를 이어간 끝에 더블보기로 홀아웃했으나 때마침 현장에 있던 최소라 경기 위원의 지적으로 2번 홀 플레이를 시정, 벌타를 받고 정상적인 지점에서 다시 플레이를 펼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낸 뒤 3번 홀로 넘어가면서 실격 위기를 넘겼다. 

 

만약 박성현이 2번 홀에서 오소 플레이를 시정하지 않고 그대로 3번 홀로 넘어가 티샷을 했다면 곧바로 실격 처리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비록 2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로 4타를 잃었지만 박성현에게는 실격 위기를 넘겨준 행운의 쿼드러플 보기였다. 

 

박성현은 이후 4~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2번 홀에서 잃었던 타수를 그대로 만회했다. 

 

결국 박성현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마쳤고 1~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5시 현재 공동 3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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