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부부의 세계, 24일 방영부터 '19금' 유턴...8회 김희애 피습장면 'VR 게임 연상' 논란

연예플러스 / 서지영 / 2020-04-24 15:56:54
▲사진: 부부의 세계 홈페이지

 

최근 자극적인 연출 방식에 대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24일 9회 방영분부터 최종회까지 ‘19금’ 등급으로 방영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23일 “기존 방송에 대해 제기된 우려에 대해 겸허히 듣고 남은 제작 과정에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달라진 판 위에서 얽히고 설킨 인물의 관계 변화, 대립과 갈등이 더 내밀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인물간 고조되는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기 위해 19세 시청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방영된 ‘부부의 세계’ 8회에서는 여성 주인공인 지선우(김희애) 집에 한 남성이 무단으로 침입해 폭력을 행사하며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의 장면은 여성을 향한 괴한의 폭력을 범죄자인 ‘가해자의 시점’으로 연출됐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문제의 상황이 VR게임의 한 장면처럼 보일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부부의 세계는 1회부터 6회까지는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됐지만 7·8회는 15세 시청등급으로 방영됐다. 이날 부부의 세계 8회 시청률은 20.06%(닐슨코리아 집계, 유료 가구)로 20%를 돌파하기도 했다.

 

방송 후 드라마 게시판 등에서는 다수의 시청자들로부터 “15세 등급에 맞지 않게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결국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논란의 장면에 대한 문제점을 인정, 9회 방영분부터 마지막회까지 다시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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