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사흘 연속 노보기' 임희정,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골프 / 임재훈 기자 / 2021-10-23 15:41:26
▲ 임희정(사진: BMW코리아)

 

'사막 여우' 임희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사흘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며 생애 첫 LPGA 우승 타이틀에 성큼 다가섰다. 

 

임희정은 23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공동 2위에 오른 안나린, 고진영과는 4타 차. 

 

임희정은 특히 이번 대회 1~3라운드까지 사흘간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가며 생애 첫 LPGA 투어 제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날 8언더파 64타의 이 대회 18홀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한 고진영은 이날도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순위를 전날보다 3계단 끌어올린 공동 2위에 올라 서며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이날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한때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기도 했지만 15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세 타를 잃어 결국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단독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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