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조아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방어 도전 "내게 큰 의미 있는 대회"

골프 / 임재훈 기자 / 2021-09-14 11:20:21
▲ 조아연(사진: KLPGA)

 

조아연(동부건설)이 2년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조아연은 오는 17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개막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조아연은 2019년 9월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6천329야드)에서 열린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3차 연장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혜진(롯데), 김아림(SBI저축은행)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되면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우승으로 조아연은 연말 KLPGA 시상식에서 자신보다 1승이 더 많은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을 제치고 생애 단 한 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열리지 못함에 따라 2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조아연은 "지난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컸다. 올해 대회가 개최되어 설레는 마음 반, 긴장되는 마음 반으로 출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연습하고 준비한 만큼 최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조아연은 “올해 대회를 치르며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대회에는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잡겠다.”라는 경기 운영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해 극심한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렸지만 올해 동부건설이라는 새 스폰서와 인연을 맺은 이후 20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조아연이 자신에게 신인왕 타이틀을 안긴 대회에서 다시 확실한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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