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생애 첫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제패...'리드' 부문 금메달 획득

일반/e스포츠 / 이범준 기자 / 2021-09-22 10:23:41
▲ 사진: 서채현 소셜미디어 캡쳐

 

서채현(신정고·노스페이스 에슬리트팀)이 생애 첫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이상 37홀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톱(TOP·최종 홀드)을 찍고 결승에 오른 서채현은 함께 경쟁한 8명의 선수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서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했다. 

서채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사진: 서채현 소셜미디어 캡쳐


한국 여자 선수로서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4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암벽 여제' 김자인 이후 두 번째다.


서채현은 볼더링 종목에서는 예선에서 공동 37위(1T4Z 4 22)를 차지해 결승에 나서지 못했고, 스피드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딴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너무 기쁘고,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루트를 완등해서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등정 끝에 서채현은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을 달성했다."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서채현이 리드 종목의 새로운 세계 챔피언이 됐다"고 서채현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서채현은 앞서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에 출정해 결승에 진출, 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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