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운정,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선두

골프 / 이범준 기자 / 2021-07-30 08:13:23
▲ 최운정(사진: EPA=연합뉴스)

 

'베테랑'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운정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갈곰 캐슬 골프 클럽(파73)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6타를 쳐 제니퍼 컵초(미국), 젬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됨과 동시에 2015년 마라톤 클래식 이후 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1번 홀(파5) 이글로 기세를 올린 최운정은 2∼4번 홀 연속 버디로 초반 4개 홀에서 5타를 줄여 선두로 나섰다. 이후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최운정은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스코어를 만회한 뒤 12번(파3), 1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최운정과 동갑나기인 한국 선수 곽민서는 매서린 골프 클럽(파72)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2타차 공동 5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치른 선수 가운데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곽민서가 유일하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신설 대회인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갈곰 캐슬 골프 클럽과 매서린 골프클럽에서 번갈아 열리고 3, 4라운드는 갈곰 골프코스에서 치른다. 난이도 면에서 파5홀이 5개인 갈곰 캐슬 골프 클럽이 매서린 골프클럽보다 조금 더 쉬운 코스라는 평가다. 

한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눈물의 준우승을 기록했던 이정은은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1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71위로 부진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첫 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한때 선두에 나서면서 우승을 경쟁을 펼친 끝에 3위에 올랐던 재미교포 노예림(미국) 역시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이븐파 73타를 기록, 공동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전인지는 대회 직전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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