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강지은, 스롱 피아비 꺾고 '휴온스 챔피언십' 정상...26개월 만에 'V2'

일반/e스포츠 / 이범준 기자 / 2021-11-23 08:04:00
▲ 강지은(사진: PBA)

 

강지은(크라운해태)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꺾고 2년 2개월만에 여자프로당구(LPBA) 무대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강지은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에 세트스코어 4-1(11-6, 11-10, 4-11, 11-7, 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지은은 2019-2020시즌이던 2019년 9월 ‘TS샴푸 LPBA 챔피언십’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2개월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천만 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스롱 피아비는 준우승 상금 6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했다.

 

강지은은 이날 1세트 중반 하이런 5점을 앞세워 세트를 선취한 뒤 2세트도 10-10 동점 상황에서 행운의 득점을 얻어내며 11-10으로 따내 예상 외의 완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지은은 3세트에서 두 차례 연속 5득점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에게 세트를 내주면서 잠시 위기감에 휩싸였으나 4세트에서 하이런 6점으로 단숨에 승리를 따낸데 이어 5세트에서도 두 차례 뱅크샷을 포함해 하이런 9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지은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2년 2개월만에 우승했는데 시합이 끝나고 나니까 눈물이 난다. 너무 좋고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상대였던 스롱 피아비에 대해 "끝판왕 같은 느낌이라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제 공만 자신 있게 치자는 마인드였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팀리그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부진했지만 2년차가 되면서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고 밝힌 밝힌 강지은은 "스롱 피아비 선수를 이겨서가 아닌 마인드적으로 부담감도 덜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고 말했다. 

 

강지은은 "다음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4강안에 들고 싶다. 이전에 스폰서 시합에서 빨리 떨어져서 면목이 없었다."며 "솔직한 심정은 우승하고 싶다."고 연속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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