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아로미·김새로미 쌍둥이 자매, 내년 정규 투어 함께 뛴다

골프 / 임재훈 기자 / 2021-11-20 07:31:34
김아로미, 2022 KLPGA 시드순위전서 31위로 부분 시드 획득
▲ 왼쪽부터 김새로미, 김아로미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함께 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아로미, 김새로미 자매(이상 대열보일러) 자매로, 올 시즌까지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했던 김아로미가 지난 19일 끝난 'KLPGA 2022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부분 시드를 획득함으로써 내년 두 선수의 정규 투어 동반이 이뤄지게 됐다.

 

김아로미는 이번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 본선에서 123명의 참가선수 가운데 31위에 올라 내년 치러지는 정규 투어 대회 가운데 132명 이내로 치러지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내년 정규 투어 풀시드에 가까운 시드를 받게 된 셈이다. 

 

동생 김새로미보다 30초 먼저 태어난 언니인 김아로미는 2017년 8월 KLPGA에 입회, 2018년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준우승에 이어 4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드림투어 상금 순위 8위로 2019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지만 지난해와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해왔다. 

 

김아로미는 지난 달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동생 김새로미가 컷 통과에 실패한 가운데 자신은 컷을 통과해 26위에 오르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동생인 김새로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KLPGA 정규 투어 무대에서 활약했다. 

 

김새로미는 올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15차례 컷을 통과했고, 그 가운데 두 차례(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 약 1억9천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면서 상금 순위 41위로 시즌을 마무리함으로써 내년까지 3년 연속 정규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특히 쌍둥이 언니와 함께 투어를 소화하게 돼 그 어느 시즌보다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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