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지한솔·전예성·현세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3R 공동 선두

골프 / 임재훈 기자 / 2021-07-17 16:54:47

지한솔(동부건설)과 전예성(GTG웰니스), 현세린(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들은 17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489야드)에서 마무리된 대회 3라운드 결과 나란히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 지한솔(사진: KLPGA)

 

지한솔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전예성 역시 보기 없이 버디 8개, 현세린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지난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롯데 오픈'에서 1라운드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한 지한솔은 이후에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15위에 오르며 다시 상승세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지한솔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성적을 떠나서 원하던 플레이를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낸 뒤 "오랜만에 또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를 드러냈다. 

 

▲ 전예성(사진: KLPGA)

 

전예성은 이날 전반에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데 이어 실수 없는 플레이로 4타를 더 줄여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와 함께 챔피언조에 합류,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9위)'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을 생애 첫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예성은 "이번 시즌 대회마다 잘 풀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 오늘은 특별히 자신감을 갖고 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이날 펼친 최고의 플레이의 원동력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최근 김희지(BC카드)로부터 샷에 관한 조언을 듣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밝힌 전예성은 "샷이 듣고 버디가 계속 나오다 보니까 계속 샷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계속 플레이가 좀 좋게 풀린 것 같다"며 "일단 버디가 연달아서 세개 나왔을 때 오늘은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전예성은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자신 있게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 있을 듯하다. 내일은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현세린(사진: KLPGA)

 

전날 2라운드 경기 도중 낙뢰로 인해 마지막 홀 퍼트 하나를 남겨두고 경기를 중단, 이날 아침에 잔여 경기를 마무리한 현세린은 3라운드에서도 견고한 플레이로 4타를 더 줄여 챔피언조에서 뛰게 됐다. 현세린 역시 생애 첫 우승 도전이다. 

 

현세린은 경기 직후 "노보기 플레이를 하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다. 오늘 공격적으로 버디 트라이를 많이 노렸고 놓친 부분이 아쉽지만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초까지 샷감을 잡지 못했지만 현재는 잡힌 상태라고 밝힌 현세린은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작년 이곳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자신감이 있었다. (당시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공동 4위, 3라운드 4위, 최종라운드 공동15위)"며 "내일 올 시즌 두번째 챔피언조를 경험하게 된다. 내일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 사흘째 날 공동 선두에 나선 세 명의 선수가 이튿날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묶여 경쟁을 펼치게 된 가운데 이다연(메디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승연(SK네트웍스), 허다빈(삼일제약)이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그룹을 형성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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