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다니엘 강, BMW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2주 연속 우승 '찬스'

골프 / 윤어진 기자 / 2019-10-25 16:47:15
▲다니엘 갈(사진: 연합뉴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재미교포 다니엘 강(미국)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2주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다니엘 강은 25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 챔피언십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2위 나희원, 이승연에 한 타 앞선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다니엘 강은 이날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뒤 곧바로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 홀(파3)과 4번홀ㅇ(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후 6번 홀(파3)과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다니엘 강은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곧바로 11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15번 홀(파5)에허 한 타를 더 줄였다. 

 

재미교포인 다니엘 강이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이날 2라운드가 종료된 결과 공동 10위 이내 13명 가운데 9명이 한국 국적 선수여서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4명 가운데 다니엘 강을 포함해 3명은 교포 선수여서 순수 외국인은 공동 8위에 오른 류위(중국) 뿐이었다.


특히 LPGA투어 회원이 아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가 무려 7명이 공동 10위 이내에 포진해 한국 여자 골프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공동 2위에 오른 나희원, 이승연 뒤로 배테랑 장하나와 신인 이소미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랭크됐고, 전날 단독 선두였던 호주 교포 이민지는 이날 2언더파를 쳐 고진영, 장하나, 이소미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으로 내려섰다. 


부산 출신으로 중학생 때까지 대회가 열리고 있는 코스에서 기량을 연마했던 김예진은 이날 데일리베스트 스코어인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이 밖에 양희영과 임희정, 박현경, 호주 교포 수 오(한국 이름 오수현) 등 4명의 선수가 공동 10위(6언더파 138타)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반면, 올해 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 24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고,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최혜진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37위(2언더파 140타)로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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