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새 버전 '라이온킹' 실망..음악 망쳐놨다" 비판

문화예술 / 이범준 기자 / 2019-10-17 16:12:21
▲사진: 월트디즈니코리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의 원작 OST 가운데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 '아이 저스트 캔트 웨이트 투 비 킹(I Just Can't Wait to Be King)' 등을 만들고 직접 노래까지 불러 크게 성공을 거둔 팝 스타 엘튼 존이 최근 개봉한 새로운 버전의 <라이온 킹> 속 음악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엘튼존은 최근 공개된 영국 매거진 GQ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버전의 '라이온 킹'은 나에게 큰 실망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음악을 망쳐놓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은 '라이온 킹' 원작의 일부분이었다. 그러나 실사 버전 '라이온 킹' 속 음악은 원작 만큼의 임패트를 주지 못했다. 환상과 즐거움을 잃었다."며 "25년 전 베스트셀러 앨범이었던 사운트 트랙은 차트에서 같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새로운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차트 순위가 재빨리 떨어졌다"고 새로운 OST을 사실상 실패작으로 규정했다. 

 

1994년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개봉한 이후 디즈니 애니메이션 가운데서도 명작으로 꼽혀온 <라이온 킹>은 199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최초 개봉 25년을 맞아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버전의 영화로 재탄생, 지난 7월 국내 개봉한 바 있다. 

 

새로운 버전의 <라이온킹> OST에는 기존의 음악에 비욘세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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