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후계자' 김민선,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선발전 500m 우승

동계스포츠 / 임재훈 기자 / 2019-10-24 15:22:46

은퇴한 '빙속 여제' 이상화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주목 받고 있는 스프린터 김민선(의정부시청)이 SK텔레콤배 제54회 전국남녀종목별 선수권대회 겸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23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500m에서 39초15의 기록으로 김현영(성남시청·39초6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빙상계에서 이상화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은 선수로 이상화가 자신의 은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해 새삼 화제가 됐다.

 

이상화는 지난 5월 자신의 은퇴식을 겸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에 대한 질문을 받자 김민선을 지목한 뒤 "나이는 어리지만 정신력이 성장한 선수"라며 "나의 어릴 때 모습과 흡사하다. 평창올림픽 때 함께 방을 썼는데, 어린 선수가 언니한테 떨지 말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대견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상화는 "김민선은 좋은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며 "500m 최강자로 거듭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낸바 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회 종료 후 개인별 성적을 바탕으로 새 시즌 ISU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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