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생애 최고 성적' 안소현, "매 대회 후회 없는 경기가 목표"

골프 / 임재훈 기자 / 2020-06-28 14:12:51
▲안소현(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소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입회 이후 정규 투어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안소현은 28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605야드, 본선-6,50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7번째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안소현이 경기를 마쳤을 당시 4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공동 2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안소현은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연속 3언더파를 치며 톱1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하지만 안소현은 이번 대회를 20위권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2013년 KLPGA 입회 이후 7년 만에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을 거둘 것이 확실시 된다. 

 

안소현의 종전 KLPGA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 달 'E1 채리티 오픈'에서 기록했던 공동 43위다. 

 

안소현은 대회를 모두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2라운드 성적이 좋다 보니 톱10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라며 "오늘은 어제에 비해 퍼팅이나 샷이나 모든 것들이 좋았기 때문에 순위를 보니까 20등 안이더라 어쨌즌 내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소현은 올 시즌 미디어의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된 데 대해 "많이 부담이 됐고, 어쨌든 그 부담을 이겨내야 되기 때문에 이겨내기 위해서는 성적으로 보여 드려야 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준비를 많이 했다"며 "이번 대회 성적으로 보여드렸기 때문에 다음 대회부터는 외적인 부분 보다는 실력으로도 좋게 봐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소현은 미디어의 관심이 부담도 됐지만 한편으로 3년 만에 올라온 정규 투어 무대에 빨리 적응하는 데 있어 그런 큰 관심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안소현(사진: 스포츠W)

그는 "사실 첫 대회부터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까 어느 정도 부담은 많이 됐었는데 매 대회 관심을 주시는 만큼 저도 그 부담이 매 대회가 지날 때마다 덜해지는 것 같았다."며 "그렇다 보니 내 플레이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앞으로 남은 대회도 이런 관심을 받아 들이고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를 밝혀 달라는 질문에 안소현은 "부상 없이 매 대회 후회되지 않는 경기를 하자는 목표를 세웠었다. 후회되지 않는 경기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 같아서 후회되지 않는 경기를 목표로 삼았다"며 "성적으로는 올 시즌 풀시드를 유지해야 내년에 다시 정규 투어를 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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