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은 왜 골프장에서 쫓겨났나?...한국 골프의 씁쓸한 현실

골프 / 임재훈 기자 / 2020-06-29 13:09:14
▲고진영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골프장에서 쫓겨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고진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골프장 그린 위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라운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퍼팅 그린 잔디에서 퍼팅 연습 못하고 쫓겨났어요. 골프장 측 이해는 하지만....먼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할 주니어 선수들은 매트에서만 연습 해야되는 현실... 이래서 연습환경은 미국이 좋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고진영은 이날 부킹을 통해 전체 홀을 도는 라운딩을 하지 않는 가운데 그린 위에서 퍼팅 연습을 하다 제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진영의 게시물 댓글란에는 일본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영이 "나도 주니어때 많이 쫓겨남..한국의 현실"이라는 댓글로 공감을 나타냈다. 

 

이날 고진영을 그린에서 밀어낸 골프장이 어느 골프장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자랑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비롯해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훈련 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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