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지연, "싸우고 싶을 뿐...터프하게 싸우고 싶다"...30일 호주로 출국

격투기 / 임재훈 기자 / 2019-09-30 13:07:20
▲사진: 김지연 인스타그램

 

다음 달 6일 호주 멜버른의 마블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UFC 243' 대회에서 호추 출신의 신예 파이터 나디아 카셈과 플라이급 경기를 치르는 한국 유일의 UFC 여성 파이터 '불주먹' 김지연(MOB)이 30일 밤 결전의 땅 호주로 출국한다. 

 

김지연은 플라이급 전향 이후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 저스틴 키시(미국)와 멜린다 파비안(헝가리)을 상대로 연승을 달리다 12월 현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의 친언니 안토니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의 데뷔전 상대로 나섰다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경기는 김지연이 10개월 만에 치르는 경기로 UFC와 재계약 한 뒤 치르는 첫 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김지연은 최근 스포츠W와의 통화에서 상대 카셈에 대해 "(타격과 그라운드) 어느 한 곳에 집중하는 선수가 아니라 이것저것 다양하게 준비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카셈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과 맞춤 훈련에 몰두해 온 김지연은 호주 현지 도착 이후에는 막바치 체중 감량과 최상의 컨디션 유지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지연은 "그 동안 경기를 하면서 스스로는 적극적으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돌려 보면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상대도 빼지 않고 적극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는 만큼 터프하게 싸워보고 싶다. 지금은 빨리 가서 싸우고 깊은 생각 뿐"이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또 오는 12월 21일 부산에서 열리는 두 번째 한국 대회에 '코리언 좀비' 정찬성의 경기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 "기대했던 시합이라서 확정이 나고 나니까 기대가 된다"며 "나도 찬성이 오빠와 함께 경기를 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단 지금 내가 시합을 앞두고 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내 경기에 집중하고 좋은 소식 있도록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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