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지연, 팔꿈치 인대·근육 파열로 수술...UFC 부산 대회 출전 무산

격투기 / 임재훈 기자 / 2019-10-29 12:26:15
▲사진: 김지연 인스타그램
한국 유일의 여성 UFC 파이터 '불주먹' 김지연(MOB)이 불의의 팔꿈치 부상으로 오는 12월  출전 예정이던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지연은 지난 26일 스포츠W와의 통화에서 "훈련중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25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지연에 따르면 그는 부산대회 출전이 발표된 지난 17일 스파링 도중 미끄러지면서 발꿈치에 부상을 당했다.

부상 당시 큰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김지연은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병원 정밀검사 결과 팔꿈치 인대와 근육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

 

이에 김지연은 지난 23일 UFC 측에 부상 사실과 대회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김지연은 "수술은 잘 됐다고 한다. 2주 가량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연은 옥타곤 복귀까지 최대 6개월 가량일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지연은 부산 대회 출전이 무산된 데 대해 "저도 한국 경기라 너무너무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UFC는 지난 1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부산 대회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김지연과 콜롬비아 출신의 파이터 사비나 마조의 경기를 발표한바 있다.

 

지난 해 저스틴 키시(미국)와 멜린다 파비안(헝가리)을 상대로 연승을 달리다 12월 현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의 친언니 안토니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에게 판정패 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김지연은 이달 6일 호주에서 열린 'UFC 243'에 출전, 나디아 카셈(호주)과의 130파운드 계약체중 경기에서 2라운드 종료 1초를 남기고 짜릿한 펀치 TKO 승리를 거뒀다. UFC 진출 이후 첫 피니시 승리였다. 

 

이로써 플라이급 전향 이후 3승(1패)째를 기록한 김지연은 김지연의 종합격투기 종합전적은 8승 2무 2패, UFC 전적은 3승2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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