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양하은, 탁구 월드투어 독일오픈 여자복식 우승

스포츠일반 / 임재훈 기자 / 2019-10-13 12:17:40
올해 비중국계 복식조로는 처음으로 ITTF 월드 투어 오픈대회 우승

 

 

전지희-양하은(이상 포스코에너지) 조가 2019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독일오픈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기하라 미유-나가사키 미유 조에 3-1(11-5 4-11 11-9 11-7)로 승리,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올해 오픈대회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ITTF 월드 투어 오픈대회에서 우승한 첫 비중국계 복식조가 됐다. 

 

왼손 셰이크핸드 공격수 전지희와 오른손 셰이크핸드 양하은은 이날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상황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를 접전 끝에 11-9로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고, 4세트를 11-7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5년 가까이 복식 호흡을 맞춰오다 올해 초 양하은이 어깨 부상으로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올해 4월 양하은이 대한항공에서 포스코에너지로 이적, 전지희와 한 소속팀에서 뛰게 되면서 복식 조로 훈련할 시간이 많아졌다. 

 

그 결과 지난 7월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성과를 낸 두 선수는 8월 국내 종별선수권에서 최강 복식조로서 면모를 과시하며 포스코에너지의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지난주 스웨덴오픈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의 천멍-딩닝 조에 0-3으로 완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으나 일주일 만에 잠시 미뤄뒀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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