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프라이스·무함마드·코스게이, IAAF '올해의 선수' 후보

스포츠일반 / 임재훈 기자 / 2019-10-16 10:36:59
▲사진: IAAF 공식 SNS 캡쳐

 

'엄마 스프린터'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 달리라 무함마드(미국) 등 지난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마라토너 브리지드 코스게이(케냐)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올랐다. 

 

IAAF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 11명 가운데 10명은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다.

 

우선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13년 올해의 선수 수상 이후 6년 만에 수상에 도전한다. 그는  도하 세계육상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71의 개인 기록으로는 두 번째로 좋은 기록(개인 최고 기록은 10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00m 계주에서도 자메이카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도하 세계육상 여자 400m 허들에서 52.20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무함마드도 수상이 기대되는 선수다. 무함마드는 지난 7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미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52초20의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다시 한 번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1,600m 계주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에티오피아 난민 출신으로 도하 세계육상 1,500m와 10,000m에서 2관왕에 등극한 시판 하산(네덜란드), 400m에서 쇼네 밀러-위보(바하마)의 연승을 저지하고 우승한 살와 나세르(바레인), 세계선수권 높이뛰기 3연패에 빛나는 마리야 라시츠케네(러시아), 7종경기 챔피언 카타리나 존슨-톰슨(영국)도 올해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3,000m 장애물 우승자 베아트리체 체프코에치, 5,000m 챔피언 헬렌 오비리(이상 케냐), 멀리뛰기 말라이카 미함보(독일)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고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코스게이는 도하 세계육상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지만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15분 벽을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그는 지난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14분04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주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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