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경주 vs. 수원 vs. 화천' PO행 결정 정규리그 최종전 '경우의 수'

축구 / 임재훈 기자 / 2019-10-29 09:29:10

결국 막판까지 왔다. 여자축구 W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이야기다. 

 

올 시즌 WK리그는 인천 현대제철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7년 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가운데 지난 시즌 준우승팀 경주 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 화천 KSPO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두 장을 놓고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경주 한수원(사진: 스포츠W)

지난 28일 열린 WK리그 27라운드 경기 결과 경주 한수원(13승7무7패 승점 46점)과 수원도시공사(12승10무5패 승점 46점)가 골득실 차이로 2위와 3위에 랭크,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위 화천 KSPO는 지난 26라운드까지 경주 한수원에 승점 2점 차로 뒤진 3위에 올라 있었으나 지난 28일 인천 현대제철과의 27라운드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하면서 같은 날 창녕 W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도시공사에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제 WK리그는 오는 31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치는 세 팀에게 이날 경기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운명이 걸린 말 그대로 '단두대 매치'인 셈이다. 

 

▲화천의 외국인 선수 루아나(사진: 대한축구협회)

 

정규리그 최종전인 28라운드에서 맞붙는 2위 경주 한수원과 4위 화천 KSPO의 경기는 올 시즌 WK리그 정규시즌 경기 전체를 통틀어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3위 수원도시공사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서울시청과 최종 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주 한수원이 화천 KSPO에 이기면 수원도시공사는 서울시청에 져도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경주 한수원이 화천 KSPO가 비겨도 수원도시공사는 서울시청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수원도시공사(사진: 대한축구협회)

 

만약 화천 KSPO가 경주 한수원에 이기면 화천 KSPO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면서 수원도시공사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 주인이 가려진다. 

 

수원도시공사가 서울시청에 이기거나 비기면 경주 한수원은 탈락하지만 수원도시공사가 지면 경주 한수원이 플레이오프행 막차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정규리그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11월 4일)로 치른다. 승자는 현대제철과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피언결정전(11월 7일·11일)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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