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안젤라 리, "내 챔피언 벨트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

격투기 / 임재훈 기자 / 2019-10-11 09:25:39

오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원(ONE): 세기(世紀)' 이벤트에서 현 스트로급 챔피언 시옹 징 난(중국)을 상대로 자신의 아톰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타이틀전을 치르는 한국계 챔피언 안젤라 리(싱가폴)가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안젤라 리 인스타그램 캡쳐

 

안젤라 리는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경기복 차림에 아톰급 챔피언 벨트를 오른쪽 어깨에 걸친 채 이번 대회 홍보를 위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안젤라 리는 사진과 함께 "이 벨트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바로 여기, 내 곁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안젤라 리는 앞서 지난 3월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원: 어 뉴 에라'(ONE: A NEW ERA) 대회에서 시옹 징 난의 스트로급 타이틀에 도전, 2체급 동시 석권을 노렸으나 5라운드에 TKO로 패하며 프로 종합격투기 파이터로서 첫 패배를 경험했다. 

 

시옹 징 난과의 첫 맞대결이 도전자의 입장이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아톰급 챔피언의 입장에서 도전자 시옹 징난을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안젤라 리는 이날 도쿄 파크 하얏트 호텔레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옹 징난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 대해 "이전의 경기와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나 스스로를 다그쳤다. 난 내 벨트를 지키고 챔피언이 된 이유를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시옹 징난은 "반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승리를 장담한 뒤 "내 어깨에 챔피언 벨트 두 개가 없이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14억 명의 사람들이 내 뒤에 서 있다"며 중국 팬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돌아가겠다는 자신감을 거듭 피력했다.

[ⓒ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