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이, '라이벌' 하산 女육상 1만m 세계기록 이틀 만에 새로 썼다

일반/e스포츠 / 이범준 기자 / 2021-06-09 09:22:46
▲ 레테센벳 지데이(사진: EPA=연합뉴스)

 

레테센벳 지데이(에티오피아)가 '라이벌' 시판 하산(네덜란드)이 작성한 여자 육상 10,000m 세계 기록을 이틀 만에 새로 썼다. 

지데이는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헹엘로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 여자 10,000m 경기에서 29분01초03으로 레이스를 마쳐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하산시 작성한 29분06초82의 종전 세계 기록을 5초79 단축시켰다. 

 

지데이는 이로써 지난해 10월 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발렌시아 월드레코드데이 이벤트 여자 5,000m에서 14분06초62의 기록으로 세계기록 보유자가 된 데 이어 8개월 만에 10,000m 역시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세계육상연맹은 "노르웨이의 잉그리드 크리스티안센이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여자 5,000m와 10,000m 세계 기록을 동시에 보유했다. 여자 5,000m와 10,000m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선수가 탄생한 건, 28년 만이다"라고 전했다.

지데이는 세계육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세계기록 경신을 기대했다. 5,000m와 10,000m세계 기록을 동시에 보유해 기쁘다"며 "29분대 벽을 꼭 깨고 싶다"고 말했다. 

[ⓒ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