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대표팀, 한일 정기전 출전...올림픽 예선 시험대

핸드볼 / 최지현 / 2019-06-19 08:54:51
▲류은희(사진: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한일 정기전이 돌아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한국과 일본의 남녀핸드볼 국가대표팀이 격돌하는 2019 한일정기전이 19일 일본 타치가와시에 위치한 타치가와 타치히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한일정기전은 2007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전에서 중동심판의 편파판정을 바로잡고자 제기한 한국의 제소를 국제핸드볼연맹(IHF)이 받아들여 치러진 올림픽 예선전 재경기를 계기로 한일간에 핸드볼 정기 교류전을 갖자는 양국 합의에 의해 시작됐다.

해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한일정기전은 올해 일본에서 열린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5월, 19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그러나 대회 직전에 핵심 전력인 김온아(CB, SK슈가글라이더즈)와 심해인(LB, 부산시설공단)이 부상으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는 불참하게 돼 총 17명의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다. 

 

핵심전력의 빈자리에는 올해 프랑스리그 Paris92로 이적하는 18-19시즌 리그 통합MVP 류은희(RB, 부산시설공단)와 득점왕 송지은(CB, 인천시청) 등 정상급 기량의 선수들이 지키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은 앞선다는 평가다.

한국은 총 9번 맞붙은 역대전적 중 일본에서 열렸던 첫 대회와 주니어대표팀을 파견한 2012년 대회에서 패한 바 있지만 7승2패로 우위에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27:20, 7점차 낙승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세계여자선수권대회와 내년 도쿄올림픽 등 메인 대회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만큼 일본의 홈 텃세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최종 14명의 선수들이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지난 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북한과 단일팀으로 참가해 일본을 27-25로 꺾으며 역사적인 단일팀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단판승부로 치러지는 2019 한일정기전은 19일 오후 5시부터 여자부 경기를, 오후 7시부터는 남자부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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