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오스타펜코, '톱 시드' 메르텐에 역전승...룩셈부르크 오픈 8강행

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19-10-18 08:57:50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세계랭킹 63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 오픈(총상금 25만 달러)에서 '톱시드'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19위)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17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122분의 접전 끝에 메르텐을 세트 스코어 2-1(4-6, 6-2, 6-2)로 제압,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오스타펜코는 톱 시드의 메르텐을 맞아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종 메르텐을 괴롭혔지만 잦은 범실로 첫 세트를 빼앗겼다. 그러나 이후에도 오스타펜코는 더욱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메르텐을 몰아붙여 두 세트를 내리 6-2로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오스타펜코는 26개의 언포스드에러를 기록했지만 22개의 위너 포인트를 따냈다.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실책도 많이 만들어냈지만 상대가 손 쓸수 없는 포인트도 그만큼 많이 만들어낸 셈이다. 

 

지난 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어퍼 오스트리아 레이디스 결승에서 가우프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에서 톱 시드의 메르텐을 잡아냄으로써 시즌 첫 승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오스타펜코는 안토니아 로트너(독일, 210위)와 대회 4강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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