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도르트문트 이적 후 7경기 11골 폭발…PSG에 멀티골

핫이슈 / 김충일 기자 / 2020-02-19 08:45:29
▲ 도르트문트 홀란드 (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괴물’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파리 생제르맹(PSG)마저 파괴했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의 16강 1차전에서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괴물과 괴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앙 음바페를 내세웠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1분 네이마르가 강력한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도르트문트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5분 홀란드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치열한 접전 양상이 전개됐다. 선제골은 도르트문트에서 나왔다. 후반 2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하키미의 크로스를 게레이루가 슈팅으로 연결한 공이 수비 맞고 홀란드에게 전달됐다. 홀란드는 침착하게 마무리지었다.

 

파리생제르맹은 후반 30분 곧바로 동점골로 응수했다. 음바페가 수비수 2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네이마르에게 패스했고, 네이마르가 빈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1-1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2분 지오바니 레이나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대포알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홀란드의 행보는 경이롭다. 홀란드는 올 시즌 전반기 황희찬과 오스트리아리그 잘츠부르크에서 투톱으로 활약하며 주가를 올렸다.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은 홀란드는 올 겨울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적하자마자 골 폭풍을 몰아쳤다. 7경기에서 무려 11골이다.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도 폭격을 가하고 있다.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 이적 후 두 경기서 5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파리생제르맹전에서 2골을 추가한 홀란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10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