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쿠데르메토바, '톱 시드' 스비톨리나 잡았다...크렘린컵 8강행

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19-10-18 08:29:06

 

 

러시아 여자 테니스의 '신성'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세계랭킹 42위)가 안방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크렘린컵(총상금 103만2천 달러)에서 톱 시드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위)를 잡아내며 8강에 진출했다. 

 

쿠데르토바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2회전(16강)에서 스비톨리나와 2시간이 넘는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6-2, 1-6, 7-5)로 승리를 거두고 준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쿠데르메토바가 세계랭킹 5위 이내의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쿠데르메토바가 프리미어 이상 등급의 대회에서 3회전에 오른 것은 시즌 세 번째로, 지난달 우한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투어 대회 8강 진출은 올 시즌 10번째다. 

 

지난 2017시즌을 257위로 마친 쿠데르메토바는 지난해에는 랭킹을 115위까지 끌어올렸고 ,올해 들어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125K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 차례 인터내셔널급 대회 4강 진출과 프랑스오픈 3회전(32강) 진출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려왔다. 

 

특히 지난 달 우한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톱 랭커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0위)를 잡아내기도 했다. 

 

그 결과 쿠데르메토바는 현재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인 42위에 올라 있다. 

 

쿠데르메토바는 8강전에서 같은 러시아 선수인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40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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