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역수칙 준수' 조건부 프로스포츠 관중 제한적 입장 허용

일반/e스포츠 / 이범준 기자 / 2020-06-29 08:10:11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정부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을 달아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스포츠 행사에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코로나19 유행의 심각성 및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1∼3단계로 구분하기로 하고, 현행 '생활속 거리두기'는 1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부터 프로 야구와 축구, 골프 등의 스포츠 경기에 관중이 일부 입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단 프로야구는 오는 7월 3일부터 경기장 수용 규모의 30% 내외에서 관중을 입장시키고,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살펴 단계적으로 50%까지 입장 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프로축구 K리그는 당장 돌아오는 주말부터 관중을 입장시킬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프로야구에 크게 두지지 않는 시점에 관중을 맞을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가 깔리 조건부 입장 허용 방침이라는 점에서 구단들은 응원을 자제하는 등 자체적인 코로나19 확신 대책을 적용하게 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관중 동원은 금지된다.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는 행정명령이 내려지는 만큼 프로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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