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연아' 양예빈, 고교 진학 후 첫 대회서 우승 "원하는 기록 내지 못해 아쉽다"

일반/e스포츠 / 임재훈 기자 / 2020-06-26 08:04:37
▲사진: 대한육상경기연맹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육상 김연아'로 불리는 육상 유망주 양예빈(용남고)이 고교 진학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과는 거리가 먼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양예빈은 25일 오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8초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양예빈이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7월 작성했던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여자중학생 기록인 55초29에 2초89 뒤진 기록이다. 

 

하지만 발목 피로골절과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 

양예빈은 이날 결선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 결승선까지 내달려 2위 최윤서(덕계고, 1분00초33)를 2초 이상 여유 있게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성인 선수가 출전한 전국선수권 400m에서 1위를 차지한 이아영(광양시청)의 기록이 56초85, 2위 오세라(김포시청)의 기록이 56초97로 양예빈보다 앞섰지만 양예빈의 최고 기록보다 느린 기록이다. 

 

양예빈은 우승 직후 이날 경기를 중계한 ST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원하는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다.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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