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에이스' 한국 야구, 치욕의 한일전 2연패...프리미어12 준우승

스포츠일반 / 김찬영 기자 / 2019-11-18 08:03:01
▲한국의 선발투수 양현종(사진: 연합뉴스)

 

한국 야구가 프리미어12에서 벌어진 한일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역전패했다. 

 

전날 열린 슈퍼라운드 4차전에서 일본에 8-10으로 패했던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에 연승을 거두고 우승한 일본은 우승 상금으로 150만달러를, 한국은 준우승 상금 75만달러를 받았다.

 

한국은 대회 2연패는 이루지 못했지만,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1차 목표를 이루고 18일 귀국한다.

 

이날 결승에서 한국은 1회초 김하성의 투런 홈런과 이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김현수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으나 한국의 선발투수 양현종이 1회말 스즈키 세이야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1점을 허용한 데 이어 2회말 2사 이후 연속 출루를 허용한 뒤 일본 톱타자 야마다 데쓰토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고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한국은 꾸준히 선두 타자가 출루하는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 불발이어졌고, 그 사이 한국의 구원투수 조상우가 7회말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2루타,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우전 적시타를 잇달아 맞고 한 점을 더 허용하면서 쐐기점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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